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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양배추당근귤바나나 건강주스 만들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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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주말 오후다.
건강이 최고이다. 건강하려면 먹는 것도 아무 거나 먹으면 안 되고, 운동도 잘 해야 한다.
집에 마침 맛있는 건강주스를 해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있어서 건강주스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양배추, 당근, 바나나, 귤이 마침 있었다. ㅎㅎ
양배추는 쓴 맛이 날 수 있어서 살짝 데쳐서 갈라고 하던데, 그렇게 해보니 주스 자체가 너무 미적지근하고 비위가 돌아서 그냥 생 거 그대로 갈기로 했다.
그리고 바나나나 귤 같은 과일은 갈면 당의 흡수가 잘 되어 혈당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하니, 공복인 아침에는 먹는 걸 피해야 한다. 만약 먹더라도 과일은 조금만 넣기로 했다.
아침에도 먹으려면 양배추나 당근만 넣어서 갈아야 할 것 같다.
양배추는 듬뿍, 당근은 칼로 4번 정도 잘게 썬 것, 바나나는 1/3개, 귤은 1개만 넣었다. 그리고 꿀도 약간 첨가했다.
이것만 넣으면 빡빡할 수 있으니 정수기 물을 조금 받았다. 코코넛 워터를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그건 집에 없어서 패스했다.
드르륵 드르륵 과일과 야채들이 곱게 갈렸다.


요거프레소 잔에 담긴 건강주스

 


색이 바알갛게 예쁘게 드러났다. 적당히 갈아서 아빠도 드렸다.ㅎㅎ
한 모금 마시니 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상큼한 향기도 났다. 당근은 조금 덜 갈린 것 같았다. ㅠㅠ 당근과 같이 딱딱한 재료가 들어가면 믹서기에 충분히 갈아줘야 할 것 같다. 깔끔하게 먹고 싶은 사람은 휴롬도 괜찮을 것 같다.
칼로리 높고 건강에 좋지 않은 탄산음료 대신 이런 천연 건강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건강도 좋아지고 영양도 챙길 수 있으며 살 찔 걱정이 없을 듯 하다. 꿀은 조금 들어가지만 탄산음료에 든 설탕에 비한다면 세발의 피일듯 하다.
출근 준비하면서 먹으려면 조금 일찍 일어나야 할 것 같다. 갈아두고 냉장고에 보관한 뒤 먹으면 확실히 덜 싱싱하고 맛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주말은 쉬니까 정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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