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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타벅스에서 기프티콘으로 플렉스~ 샌드위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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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이벤트, 설문조사, 직장 워크숍 참가 등으로 받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쌓여 있었다. 캬캬
스타벅스는 내돈내산으로 잘 가지 않는데, 이런 기회에 스타벅스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어보기로 했다.

머쉬룸수프와 치킨클럽 샌드위치

 

에그에그 샌드위치와 음료
폭신폭신한 에그에그 샌드위치
치킨클럽 샌드위치

 


우리가 시킨 메뉴는, 돌체라떼, 패션탱고티 레모네이드 피지오, 트러플머쉬룸수프, 치킨클럽 샌드위치, 에그에그 샌드위치~!
우와, 샌드위치도 꽤 두툼해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함께 하면 간식으로 손색 없을 것 같다.
에그에그 샌드위치는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다. 푹신푹신한 빵 사이에 부드러운 계란이라니!
영양만점이기도 하고 맛도 부드럽고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다.ㅎㅎ
에그에그 샌드위치는 집에서 만든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음, 생각보다는 그렇게 막 맛있지는 않은 것 같은 맛이랄까,
쿠폰 금액을 맞추려다보니 돌체라떼를 제일 큰 사이즈로 시켰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우리에게 무리한 사이즈였나 싶기도 했다. ㅎㅎ 차라리 패션탱고티 레모네이드 피지오를 큰 사이즈로 할걸 그랬나 조금 후회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졸음 깨는 데는 커피만한 게 없지! 평소에 커피는 잘 마시지 않지만 공부하거나 그럴 때 일부러 잠 깨려고 커피를 조금씩 마시기도 했다.
트러플머쉬룸스프에는 찍어먹을 수 있는 약간 딱딱한 빵이 나왔다. 양은 적지만 정말정말 따뜻하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양에 비해서 비싸긴 하지만 다음에 내돈내산 주고 또 먹어보고 싶을 만큼 괜찮았다.
나는 에그에그 샌드위치를, 짝꿍은 치킨클럽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짝꿍은 오구오구 잘 먹었다. 치킨이 들어 있어서 분명 맛있을 것 같았다. 서로 반반씩 나눠서 먹어보기로 했는데, 난 짝꿍이 먹던 치킨클럽 샌드위치만 조금 먹어보고, 짝꿍은 내가 픽한 에그에그 샌드위치는 먹지 않았다(역시 입맛이 까다로운 건가 ㅎㅎ ㅠ)

돌체라떼는 커피맛과 우유가 적당히 섞인 맛이 달콤한 시럽 맛과 함께 났다.
집에서 이런 라떼 만들어 보려고 해도 잘 되지 않던데, 이런 스타벅스에서는 어떻게 만드는지 사람의 입맛을 당기는 것 같다.
그리고 패션탱고티 레모네이드 피지오는 적당히 톡 쏘는 탄산수 맛과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구미를 자극했다.
샌드위치와 잘 어울리는 음료 같았다.
맛있는 디저틑를 먹으니 또 기분이 좋아졌다.ㅎㅎ
갖고 있던 기프티콘을 이용해서 내 돈 하나도 들이지 않고 음료에 샌드위치에 수프까지! 정말 맛있게 냠냠 잘 먹었다.
사투리로 '오지다'는 말이 절로 떠오를 만큼, 스타벅스에서 알찬 메뉴로 배도 채우고 정말 오졌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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