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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구스 밥버거-햄치즈맛 먹어본 후기 햄버거는 건강에 안 좋을 것 같고, 밥버거는 밥을 뭉친 음식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어 봉구스 밥버거를 먹어보기로 했다. 어제 돼지갈비 포식했더니 아침까지도 배가 불러서 간단히 끼니를 떼울 수 있는 곳으로 봉구스 밥버거가 제격일 것 같았다. 봉구스 밥버거집에 들어서니, 어서오세요 하는 명랑한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오, 좋아좋아. 손님이 들어가도 알은 척도 안 하는 식당이 태반인데 이 식당은 자세가 되어있군! 흐뭇했다. 난 식당을 선택할 때 맛도 중요하지만, 저렇게 손님에게 기본 인사를 잘 하느냐 안 하느냐 잘 관찰하고 인사하지 않는 식당은 다시는 쳐다도 보지 않는다. 식당도 서비스업인데 가장 기본적인 인사조차하지 않는다는 건 손님을 무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메뉴판을 들여다봤는데, 다 비슷비슷해보.. 더보기
국수나무, 힘찬정식 맛본 후기^^-소고기 낙지덮밥과 우동! 사무실 근처에 국수나무가 있어서, 출퇴근길에 항상 보는데 볼 때마다 맛있어 보여서 빤히 쳐다보고 지나갔었다.ㅎㅎ 식당 벽면에 음식사진을 붙여놓아서 그런지 지나가는 사람의 입맛을 자극하는 것 같다 국수나무는 혼밥하기에 매우 좋아보였다. 그런데 내가 들어섰는데도 어서오세요 라는 말조차 하지 않았다.ㅜㅜ 순간 빈정상함.. 이런 식당 은근 많은 듯 하다. 매장이 작기는 하지만 한 테이블을 차지하고 혼자 앉아서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쓰지 않고 먹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메뉴판을 펼치며 무엇을 먹어볼까 한참을 고민했다. 주로 국수메뉴가 많은데, 밀가루 음식은 별로겠지 하며 패스, 돈가스는 느끼할 것 같아서 패스, 계속 패스하다보니 남은 건 밥 종류였다. 힘찬 정식에 Best라는 글씨가 딱 붙어 있었고, 매운 맛.. 더보기
연극, <이 구역의 이기적인 X> 관람 후기 나는 연극을 참 좋아한다. 대학교 전공과목에 연극과 이해라는 게 있었는데, 선생님은 가끔 대학로로 학생들을 데리고 가서 연극을 보여 주셨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연극에 대한 이론만 앉아서 배우는 것보다, 실제로 연극을 보면 그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게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극은 예전에는 만 원 미만에 봤었던 것 같은데, 물가가 올라서인지 영화관람료만큼 비싸졌다. 하지만 연극 무료티켓 이벤트 응모를 여기 저기 해두면 무료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나는 부지런히 여러 군데 응모했다. 농협 인터넷뱅킹 컬처홀릭과, 덕스티켓이라는 두 곳을 이용했다. 이번 연극 는 덕스티켓에서 당첨되었다. 당첨되고 관람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다, 관람 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는 안내문자를 보고 긴장했다. 꼭 보러 가.. 더보기
충북 괴산 10.29. 오전 8:27 지진 발생! 지진 시 행동요령 정보 오늘 오전 8시 27분경 충북 괴산군 북동쪽 12km 지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갑자기 핸드폰에서 막 큰 소리와 함께 진동이 울려서 봤더니, 이와 같은 긴급 재난문자가 와 있었다. 지진은 일본에서 많이 발생하던데, 2016년에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미세하게 흔들림이 느껴지는 지진이 발생했던 기억이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가끔 이런 지진이 발생하는 걸 보면 평소에 지진 시 해야 될 행동요령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겠다. 지진, 평소에 이렇게 대비합니다. 1. 집 안에서의 안전을 확보합니다.∙ 탁자 아래와 같이 집 안에서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대피 공간을 미리 파악해 둡니다. ∙ 유리창이나 넘어지기 쉬운 가구 주변 등 위험한 위치를 확인해 두고 지진 발생 시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 .. 더보기
Sculpt Ergonomic Mouse 사용 후기 전의 포스팅에도 적었듯이, 나는 직장에서 키보드, 마우스 등 관련 기기는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는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고 개인적으로 구입해서 바꿔 사용한 적이 없다. 이동이 잦고 귀찮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자세로 계속 오른쪽으로 마우스를 잡고 오래 일하다 보니, 오른쪽 어깨와 팔이 아프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니 하루에 8시간 이상을 직장에서 컴퓨터를 잡고 일하는데, 이런 장비들이 좋아야 몸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데, 나는 너무 일만 하고 앞만 보고 달려오다보니 이런 장비들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나보다. 스트레칭을 잘 해주어도 그때뿐이고, 직장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이러한 직업병은 계속 될 것 같아, 짝꿍에게 오른쪽 어깨가 아프다고 얘기했더니 나를 생각해서 인체공학용 마우스를 사주었다.ㅎㅎ 대형견 짝꿍은 은.. 더보기
다이소 암막 창문 시트지로 피부보호하는 방법 내 방에 커튼이 달려 있긴 하지만, 아침에 해가 뜨기 시작하면 침대맡에 햇빛이 강하게 들어온다. 적당한 햇빛은 비타민 D 합성에 좋다고 하지만, 피부를 더 생각하는 나로서는 햇빛이 거슬렸다. 특히 기미 관리를 위해 타마누 오일을 바르고 자면 좋다고 해서 바르고 잤더니, 다음 날 아침 일어나기 전에 창문틈 사이로 햇빛이 들어와서 인지 타마누 오일이 자외선을 흡수하여 기미가 조금 더 짙어진 것 같아 속상했다. ㅠㅠ 그래서 어떻게 하면 저 강한 햇빛을 차단할 수 있을까? 막 찾아보다가 다이소 암막 창문 시트지를 사기로 했다.! 일단 커튼을 다른 것으로 다는 건 내 힘으로 할 수가 없고, 블라인드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다이소 암막 창문 시트지는 무점착으로 물로 붙이는 거기 때문에, 나중에 떼어 내.. 더보기
불금 저녁! 명륜진사갈비에서 돼지갈비 포식^^ 드디어 주말이다! 특히 금요일은 주말을 앞두고 있어서 더욱 설레고 신이 난다. 다 먹고 살기 위해서 상사 눈치 보고 진상들에게 시달리고 열심히 달려 왔으니, 수고한 나를 위해 맛있는 돼지갈비로 영양보충을 하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명륜진사갈비는 돼지갈비를 무한리필로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가성비 갑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종업원이 냉장고에 고기가 있으니 꺼내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이건 지점마다 다른 것 같다. 이 지점은 손님이 알아서 냉장고에서 가져가는 방식이었는데, 다른 지점은 고기가 떨어질 때마다 종업원을 부르면 가져다주는 방식이라 눈치가 보였다. ㅠㅠ) 유후! 냉장고 문을 여니 양념된 돼지갈비와 닭갈비, 삼겹살 등이 작은 후라이팬 위에 올려져 있었다. 자율배식대에 있는 상추와 무 등을 챙기는.. 더보기
로지텍 MX KEYS 키보드 사용 후기^^ 난 직장에 취직한 후 한 번도 개인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았다. 키보드도, 마우스도 모두 원래 설치된 그대로인 제품을 갖고 사용했다. 이동이 잦고 새로 설치하려면 뒤에 선을 빼야 하는 복잡함이 귀찮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직업병인지, 안 좋은 전자기기로 오래 일해서 그런지 오른쪽 어깨와 목쪽이 아프고 결리는 것 같았다. 그래서 선물 받은 로지텍 MX KEYS 키보드!^^ 선물 해준 이의 말에 따르면, 이 로지텍 MX KEYS 키보드는 손가락에 힘이 덜 들어가고 장기적으로 볼 때 손목과 인체에 좋을 것이라고 한다. 난 컴맹이라 그런 거 잘 모르는데? 뭐 좋다고 하면 좋은 거겠지 하고 바로 사용 시작 ㅎㅎ 선이 필요 없이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작동되는 키보드! 키보드 판 전체에 불이 영롱하게 들어오며 사무실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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