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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림 춘천식 닭갈비 후기와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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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잘 만들기로 유명한 이마트!
주말을 앞둔 금요일 이마트를 쇼핑하다가 닭갈비가 눈에 띄었다.
<하림 춘천식 닭갈비 순한 맛>을 사서 조리해보기로 했다.
하림은 닭고기 종류를 잘 생산해서 유통하기로 유명한 업체이기 때문에 믿고 바로 구매했다.
양념이 되어 있고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서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하기 좋다.
야채 종류만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
가격은 500g에 8,480원!




* 준비재료 : 당근, 양파, 고구마, 다진마늘, 쌀뜨물, 떡, 깻잎

1. 당근과 양파는 적당히 먹기 좋게 썰어둔다.
2. 깻잎은 잘 씻은 후 꼭다리를 잘라 내고 먹기 좋게 썰어둔다.
3. 고구마는 한 번 쪄 내고 큐브 모양으로 썰어둔다.
4. 떡볶이용 떡 또는 떡국 떡을 물에 불려 둔다.
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군 다음, 준비해둔 재료, 당근과 양파를 먼저 넣고 볶는다.
6. 다진마늘 한 숟가락을 넣고 더 볶는다.
7. 불려 놓은 떡을 놓고 볶는다.
8. 고구마를 넣고 볶는다.
9. 하림 닭갈비와 양념을 넣고 볶는다.
10. 중간중간 쌀뜨물을 조금씩 보충해 주어가며 농도를 맞춘다.



드디어 완성!
쌀뜨물을 조금 많이 넣은 건지, 바싹 익힌 그런 형태가 아니라 국물이 자작하게 베어 나온 형태로 완성되었다.
깻잎, 고구마와 닭의 궁합이 매우 잘 맞았다.
깻잎 한 20장 넘게 넣은 것 같은데, 나중에 깻잎 숨이 죽으니 닭갈비 속으로 싹 베어 들어서 온데 간데 없이 그 부피가 줄어들었다.
깻잎의 향이 닭갈비에 베어 들어 진짜 맛있었다.




매운 맛에 취약한 나에게 <하림 춘천식 닭갈비 순한맛>은 전혀 맵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500g이라 닭 자체의 양은 적지만, 집에서 저런 당근이나 양파, 깻잎으로 보충하니 양이 3배 이상 많아져서 점심에 먹고 남아서 저녁까지 먹었다.
단, 양념에 당류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많이 단 느낌이 들었다.
그냥 집에서 양념한다면 이렇게 달게 만들지는 않을 텐데, 소비자가 맛있게 느끼라고 당분을 많이 넣은 것 같다.
그리고 닭의 양에 비해 가격이 많이 비싼 것 같다.
닭은 반마리도 들어가있지 않고, 껍질도 그대로 붙어 있기 때문에 6천 원만 해도 될 것 같다.

그래도 양념이 다 되어 있으니 닭갈비 먹고 싶을 때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밖의 식당에서 닭갈비 사먹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먹힌다.
식당 닭갈비는 1인분에 15,000원정도 하는데, <하림 춘천식 닭갈비 순한맛>은 닭 자체의 양은 적지만 야채를 보충하면 4인분의 양도 충분히 나오기 때문에 가성비는 괜찮은 편이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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