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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리비의원 레이저제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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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한다.
오늘 쉬는 날이라 레이저 제모 2차하러 블리비의원에 방문했다.
예전에 겨드랑이 제모를 한 적이 있는데, 10년이 넘어서인지 작은 털이 다시 조금씩 나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다시 하기로 했다.
레이저 제모는 주기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인중에 솜털같이 자꾸 털이 나서 핀셋으로 뽑아주는데, 그게 너무 귀찮고 번거로워서 레이저 제모를 해보기로 했다.

10월부터 레이저 제모 시작했고, 겨드랑이 + 인중 제모 5회에 부가세 포함 22,000원에 결제했다.
완전 싼 가격이다!
결제하고 나서야 안 사실인데, 블리비의원 카톡 친구추가하면 5% 할인 혜택도 준다고 한다.

카톡 친구추가 할인정보
깔끔한 내부 모습


거기에다 비접촉식 아포지 레이저제모이니 장비도 꽤 괜찮은 편이고 비접촉식이라 아프지 않다.
지난 번에 인중 레이저 제모할 때 코에 바람이 들어와서 숨쉬기 힘들었고 내가 나도 모르게 막 움직이니까
움직이지 말라고 했었다 ㅠㅠ
그래서 이번엔 인중 레이저 제모하기 전에는 코를 잡아주거나 숨을 참아달라고 미리 이야기 해달라고 했더니,
오늘은 기기에서 바람 나오지 않게 해준다고 친절히 안내해주었다.
평일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다.
비용이 싸고 장비가 괜찮아서인지 확실히 사람들이 몰리는 것 같다.
요즘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미용에 관심이 많아진 건지 남자손님도 꽤 많이 보였다.
11시에 예약했는데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도 제 시간까지 기다리지 않고 가자마자 제모를 받았다.
레이저 제모 전에는 꼭 면도를 해주어야 한다. 뽑으면 안되고 면도기로 손상이 가지 않게 살살 밀어야 한다.
털에 레이저 기기가 닿으면 화상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난 전날 눈썹칼로 살짝 면도해주었다.
방 안으로 들어서자, 옷 안에 나시 입었냐고 물어서 입지 않았다고 했더니 갈아 입을 나시를 주었다.
후다닥 갈아입고 침대에 누워서 마스크를 벗고 팔을 위로 올렸다.
잠시 후 내 눈을 가려주고, 남자 목소리로 들리는 의사가 와서는 후다닥 30초도 안 되는 시간에 레이저를 쏘아주고 갔다.
이번엔 인중 레이저 제모 시 바람이 나오지 않아서인지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그냥 불방망이같은 게 톡톡 쏘다 지나간 느낌!
안내해주시는 분이 다 끝나고도 이번에 바람 없으니 괜찮았냐고 친절히 물어봐주었다.
그리고 데스크에 그런 사항에 대해서 한 번 더 이야기하라고 했다.
공장형 의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을 물건짝 취급하지 않고 매우 친절히 잘 대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다음에도 여기에서 피부 관리 꼭 받아 보고 싶다.
가성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마음에 든다.
금방 끝나서 대중교통 환승까지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완전 꿀!^^
이제 두 번 레이저 제모 받은 거라 눈에 띄게 털이 확 없어졌다, 이런 느낌은 아직 들지 않지만
내 생각에 5번까지 다 채우면 그 다음부터는 털이 덜 자라고 관리하기 좋을 것 같다고 예상된다.
블리비의원은 전국에 각 지점에 여러 군데 있어서 사는 곳 가까운 곳에서 관리 받으면 될 것 같다.
부지런해지고 예뻐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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