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이마트에서 알뜰초밥을 구매했을 때,
옆에 있던 스시블랙도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다음엔 꼭 저 스시를 사먹어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다. ㅎㅎ
오전 10시 반쯤 이마트 스시코너로 고고씽!
아직 이른시간이어서 그런지 연어스시만 진열되어 있었다.
아, 연어스시를 먹을까?
그런데 지난 번에 봤던 장어스시가 너무 먹고 싶은데, 하고
그 주변을 뱅뱅 돌면서 기다렸다.
주방실을 내다보니 장어스시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11시까지 기다렸다가 안 나오면 그냥 연어스시를 사가야지 하고 계속 기다렸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어스시가 나왔다. 씬나^^
통통하게 살이 찬 장어 ㅎㅎ
5개에 9,980원!
1개에 2,000원 꼴이니 마트 스시 치고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었다.
그렇지만 비싼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그만큼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만들었기에 값이 비싼 것이라 생각하고 바로 겟!
소스가 초밥 위를 차르르 덮고 있다.
김도 앙증맞게 장어 몸을 감싸고 있다. ㅎㅎ
이 모습은 도저히 사진으로 안 남길 수가 없었다.
여기 저기 카톡으로 사진을 다 보내주면서 자랑을 했다. ㅋㅋ
한 입 쏙! 넣어봤다. 장어살이 튼실하게 씹히고 매우 맛이 있었다.
그런데 락교가 너무 적은 듯 하다 ㅠㅠ
초밥 1개당 1개의 락교를 먹으라는 뜻인 것 같다..
간장은 잘 찍어먹지 않아서 아예 개봉하지 않았다.
5개의 초밥을 개눈 감추듯이 순삭했다.
음, 이게 다인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지, 알고 샀으니까^^
목이 말라서 매실주스랑 같이 먹었다.
비싸고 양이 적지만 그래도 한 끼 해결했고, 먹어보고 싶던 음식을 먹어봤으니 이제 소원이 없다.
사실 민물장어도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민물장어가 올라간 스시도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연어, 장어 이런 고급생선들은 몸값이 비싸니 말이다.
하루 지나면 천 원정도 할인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주말 아침에는 할인 상품이 잘 진열되어 있지 않았다.
평일에 쉴 때 할인 상품으로 조금이라도 착한 가격으로 겟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 나는 요리를 좋아하는데 재료를 사다가 저런 스시를 만들어볼까?
하고도 생각했다. ㅎㅎ
고급스시를 간편히 먹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niniz/large/00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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