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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선납이연이란? MZ세대의 재테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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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관련 카페를 보면 '선납이연'이라는 용어가 많이 나온다.
'선납이연 되나요? 선납이연 날짜 봐주세요.' 등등.
선납이연 방식이 유리하기 때문에 다들 선납이연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선납이연이 뭔지 궁금해서 선납이연의 개념과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선납이연이란?


적금 상품에 가입하여 적금을 매월 불입할 때 그 금액을 지정된 날짜에 입금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22.1.1.가입하여 2022.1.1.부터 1회차 적금을 납입하고 2회차 납입일은 2022.2.1.로 매월 1일을 납입일로 하는 게 보통 적금 운용의 형태이지만, 이 선납이연은 예정된 일자보다 먼저 불입하거나 늦게 불입하여 선납+이연 일수가 0이 되도록 함으로써 지정된 날짜에 매월 납입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다.

선납이연을 하는 이유?


그렇다면 왜 먼저 불입하거나 늦게 불입하여 적금 일자를 조절하는 것일까?
먼저 불입된 적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대출이자와 적금이자의 차익을 노리기 위해서이거나,
나중에 불입할 적금의 합계를 예금에 넣어 예금이자를 추가로 받기 위해서이다.

선납이연의 조건

위 선납이연이 모든 경우에 다 활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금융기관별로 상품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약관을 참고하거나 은행에 전화하여 선납이연이 가능한지 문의해보아야 한다.

1) 예금금리 < 적금금리
2) 정기적금이어야
3) 자동이체 걸어두지 않아야
4) 1금융권의 금융상품은 선납이연 안됨

선납이연 사례


예 1) 매월 350만 원씩 12개월, 총 4,200만 원을 납입하는 1년 만기 적금상품, 2022.1.1. 가입, 금리 5%

-> 정상납입 시 만기 세후 이자 57만 원
-> 1월 1일에 1회분 정상납입, 2~6회분 선납, 총 2,100만 원 납입
-> 7회분 350만 원 정상납입
-> 나머지 5회분 1,750만 원 12월 납입
-> 만기를 며칠 앞둔 상황에서 이미 납입한 2,100만 원 + 350만 원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나머지 5회분 납입
( 예금담보대출 이율은 가입한 적금 이율에 1~2.5% 가산하여 계산, 원금의 95%까지 빌려줌 )
-> 선납이연 시 만기 세후 이자 97만 7182원

예 2) 매월 100만 원씩 12개월, 총 1,200만 원을 납입하는 1년 만기 적금상품, 2022.1.1. 가입, 금리 7%

-> 정상납입 시 만기 세후 이자 38만 원
-> 1월 1일에 1회분 정상납입
-> 나머지 불입해야 할 1,100만 원은 6개월짜리 정기예금에 가입
-> 7회차에 위 6개월짜리 정기예금 만기 원리금으로 2~12회분 1,100만 원 납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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