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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시맛집 홍대 스시오 블랙컨테이너에서 스시 포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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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해산물을 좋아한다. 구운 생선류를 가장 좋아하고, 그 다음이 생선을 넣은 탕이다. 그리고 스시도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스시집 가면 보통 작은 스시 10개 주면서 2만 원 가까이 받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물가가 올랐더라도 이건 아니다. 그렇다고 배가 부른 것도 아니다. 맛있긴 하지만 먹고 나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맛있는 스시를 무한정 많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집을 찾아보니, 스시오 블랙컨테이너가 좋아 보였다.
(내 짝꿍이 찾아낸 맛집이다^^ 내 짝꿍은 맛집을 미리 계획해서 알아보는 편은 아니고, 그냥 돌아다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 들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해서 들어간 집은 대부분 맛있었다. 은근 미식가인 듯 하다.ㅎㅎ)

매장은 좁지만 1인당 19,900원에 맛있는 스시를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주말이라서 대기하는 손님들이 많았다. 우리는 2명이라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들어갔다. 3명 이상 단체손님이라면 사람들 몰리지 않는 시간에 와야 할 것 같다.

 

 

먹음직스러운 스시
싱싱한 연어스시


레일에서는 막 만들어 나온 스시가 종류별로 쏟아져 나오고, 앉아 있는 손님은 먹고 싶은 스시를 골라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접시는 5개가 모이면 쌓아서 레일 위에 반납하는 시스템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어부터 집어서 먹었다.ㅎㅎ 너무 맛있어서 저절로 춤이 춰졌다. ㅋㅋ
그리고 비싼 고급요리 연어스시도 있었다. 또 날치알 스시, 계란 스시, 소라 스시 등 고급스러운 회를 얹은 스시들이 레일로 계속 쏟아져 나왔다.
주방에서 막 만들어져 나와서 따끈따끈하고 신선했다. 샐러드바에서는 각종 튀김류나 떡볶이, 장국을 셀프로 먹을 수 있게 해두었다. 장국은 가라앉기 때문에 젓지 않고 국을 뜨면 맹물 맛이 난다. 한 번 잘 저어주어야 한다.
나는 배가 부른 줄 모르고 계속 폭풍 흡입했다. ㅎㅎ 먹는 행복감을 바로 이 집에서 느꼈다.

 


행복한 음악도 은은하게 울려 퍼졌다. 역시 음악은 치유의 힘이 있는 것 같다.
계속 무한정 먹으면 살이 찔 것 같았지만, 그래도 해산물 종류이기 때문에 살이 많이 찌지 않을 거라고 자기합리화 시켰다.ㅎㅎ
내 뱃 속이 무한정 공간이 있다면 이 알록달록 맛있는 스시들로 가득가득 채우고 싶을 만큼 이 집 스시는 신선하고 맛있었다.
맛있는 스시 무한리필 즐길 수 있는 스시오 블랙컨테이너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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