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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있는 색색깔 유부초밥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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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리를 무척 좋아한다. 맛있는 걸 만들어 낸다는 재미 때문이다. 그냥 요리할 때는 행복하고 스트레스가 풀린다.
요리 잘하는 여자와 살면 평생이 행복하다는데, 내 미래의 남편은 진짜 복 받은 거다. 엄마도 요리를 잘 하시는데, 내가 물려 받았나보다. 그렇지만 나는 어려운 요리는 아직 잘 하지 못한다. 김치 담그기나 탕 끓이기 등등. 이건 차차 배워가면 되겠지.
비교적 쉬운 레시피이면서 맛도 좋은 요리법을 공개한다.


완성된 유부초밥의 모습

 

고명 얹기 전
이대로도 맛있겠다

 

 

 

준비과정

 


유부초밥 만들기

고명이 정말 예쁘다. 유부초밥은 유부에 밥을 넣어서 먹어도 맛있지만, 그 위에 여러 가지 고명을 얹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 하지 않던가!
그럼 두구두구 유부초밥 레시피 공개^^ 유후~

* 재료 : 유부, 밥, 참치, 계란, 깐 새우살, 오이, 게맛살, 마요네즈, 옥수수 콘
* 조리법 :
1. 밥은 고슬고슬하게 흰 쌀로 지어둔다.
2. 계란을 풀어서 지단형태로 후라이팬에 부친 후 또르르 말아서 채썰어둔다.
3. 참치캔은 기름을 따라 버리고 여기에 옥수수 콘을 넣은 뒤 마요네즈를 살짝 섞어둔다.
4. 오이는 채 썰고 게맛살은 잘게 찢어서 마요네즈를 살짝 섞어둔다.
5. 지어둔 밥에 단촛물과 유부초밥 후레이크를 섞는다.
6. 유부 안에 밥을 적당히 채워 넣는다.
7. 채워둔 밥 위에 준비해둔 고명-계란, 참치, 새우, 게맛살 오이 등-을 살포시 올린다.

고명이 밥 위에 단단히 고정되는 게 아니라서 먹을 때 흘릴 수도 있지만, 맛은 고명이 없는 것과 비교해서 고명이 있는 게 훨씬 맛있었다. 먹을 때 고명이 흐르는 게 싫은 사람은 밥에 고명을 섞든지 해서 단단히 고정시키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유부초밥은 안에 밥이 들어가서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다고 한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밥 대신 으깬 두부 넣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칼로리도 낮고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며, 포만감도 든다고 한다.
애 쓰고 고생해서 요리를 한 사람은, 먹는 사람이 맛있다고 표현하고 칭찬해주어야 더욱 힘이 난다.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아무 소리 없이 그냥 먹기만 하면 요리한 사람은 힘이 빠진다. ㅜㅜ
리액션이 필요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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