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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천 웨딩홀 두 곳 투어 후기 - CN계산, 삼산월드컨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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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젊은 커플들이 결혼식을 많이 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결혼은 일생의 한 번뿐인
대사이기 때문에
웨딩홀 예약부터 시작해서 스드메, 혼수, 신혼집 문제까지
여기 저기 알아보고 비교해야 하는 일이 중요해요.

저희는 결혼준비의 시작인 웨딩홀부터 알아봤어요.

웨딩홀 투어를 하려면 예약을 해야 하더라구요.
주말밖에 시간이 나지 않아서 토요일에 두 곳을 봤습니다.ㅎㅎ

첫 번째는 CN 계산입니다.



여기는 원래 뷔페였어서,
연회장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대요.
실제로도 가봤는데, 음식이 200여가지에 해당하고
음식 상태나 품질이 거의 다 최상급으로,
보기만 해도 너무 먹음직스러웠어요.
1층부터 5층까지 여러 홀이 있는데,
각 층별로 최소 보증인원과 대관료, 분위기 등이 모두 달라요.
3층은 화이트로 하우스웨딩 느낌이 나고,
4~5층은 블랙으로 호텔 웨딩 느낌이 났어요.
5층이 제일 인기가 많고 대관료도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5층은 신부대기실이 홀 위에 있어서 동선이 조금 애매하긴 할 것 같아요,
저는 내부 홀이나 음식, 교통 이런 건 다 무난하게 괜찮다고 느꼈는데,
단점은
결혼식 시즌인 봄가을에는, 여러 홀에서 동시에 결혼식을 진행하다보니
주차장으로 진입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주차가 힘들다,
그리고 건물외관이 노후되어 있다,
엘리베이터가 좁고 가끔 삐삐 소리가 난다

이런 것 때문에 바로 계약을 하지는 않았어요.!

두 번째는 삼산월드컨벤션입니다.



삼산체육관 바로 옆에 있는 웨딩홀이고,
단독홀이며 1층에서 모든 예식이 이루어져요.
지상과 지하 주차장이 모두 있는데
하객은 지하 주차장만 이용 가능하고
지하에 주차하고 웨딩홀 들어가는 입구까지의 동선이 멀어서
자칫 헷갈릴 수도 있어요.
그리고 단독홀이라는 점이 장점일 수는 있는데,
간혹 하객이 너무 없거나 그런 상황에서는
혼주들이 민망해지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어서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입구에서 신부대기실이 너무 가깝고,
신부대기실이 좁으며,
홀 층고가 낮았어요.
층고가 낮아야 사진 찍었을 때 잘 나온다고 그렇게 설명해주시던데,
사진문제를 제외하고 그냥 하객들이 와서 봤을 때는 답답한 느낌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삼산월드컨벤션은 당일계약했을 때 혹은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서 계약했을 때만이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 가능하고,
계약금만 걸면 그게 확정된 계약이기 때문에 혹시나 만의 하나 상황이 생겨 취소해도 환불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걸렸어요.

그래서 이 두 곳 모두 선택지에서 제외하고
또 다른 웨딩홀을 보러 가야 한답니다.ㅠㅠ
웨딩홀 결정하는 문제 참 힘들고 어렵네요,,

그래도 일생일대 한 번뿐인 중요한 문제이니
다시 힘을 내서 파이팅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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